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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첫자취 시작 꿀팁 (2)이사, 입주청소, 인테리어


집만 구하면 끝인줄 알았더니 혼자하는 이사는 정말 챙길게 많더라구요.
집 계약 후 챙겨야할 것들을 알아볼까요?

1. 이사 날짜 정하기

먼저 기존 세입자 분과 협의하여 이사 날짜를 정합니다.
저는 본가에서 나가는거라 들어가는 날은 아무때나 상관없었는데요,
만약 살고계신 집의 계약 날짜가 있다면 기존 세입자 분이 나가시는 날짜와 조율이 필요합니다.

네이버에 '손없는 날'이라고 치면 이사가기 좋은 날짜를 알려주더라구요!
물론 가능하신 분은 좋은 날짜에 맞추면 좋겠지만
먹고살기 바쁜 직장인인 저는 가서 잘 살면 장땡이라는 마인드 장착하고
주말 제가 편한 시간대로 감행했습니다. 마음먹기 달렸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ㅎㅎ

2. 이삿짐 업체 알아보기

이사 날을 정했으면, 이삿집 업체를 구해야 하는데요.
짐의 양과 이사 방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먼저 이사 방법에는 일반이사, 포장이사, 보관이사가 있어요.

일반이사는 이사하는 사람이 화물의 포장과 정리를 담당하고, 업체가 화물의 운송만을 맡는 방식입니다.
포장이사는 이사하려는 사람이 화물의 포장과 정리를 업체에 의뢰하고, 이사업체는 화물의 포장, 운송, 정리를 모두 대행해 주는 방식입니다.
보관이사는 일반이사 혹은 포장이사 시, 업체가 고객의 의뢰로 화물을 일정기간 보관해 준 뒤 인도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사 방법을 정했으면, 견적을 알아보면 되는데요.
요즘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업체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해 볼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제가 이용한 업체는 숨고, 오늘의 집이 있습니다. 업체에 일일이 전화해서 알아보지 않아도 돼서 좋았습니다.

숨고, 오늘의집

3. 입주청소 업체 알아보기

다음으로는 입주청소 업체를 알아봐야 합니다.
이것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넓지 않은 오피스텔이라 셀프 입주청소를 감행하기로 했는데요.
후기 꼭 올리겠습니다. 다음 주인데 벌써 긴장되는군요.. 그렇게 힘들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여유가 있고, 집이 넓으신 분들은 업체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이삿짐센터와 동일하게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에 동네 이름 + 입주청소 검색하면 업체 많이 나오더라고요
후기를 꼼꼼히 보고 골라주세요.


4. 인테리어

여기까지 오셨으면, 거의 다 왔습니다!
이사 가는 집의 인테리어 꾸미기인데요. 제가 가장 기대하고 기대하던 파트입니다.
거의 30년 만에 온전한 제 공간이 처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제 취향을 모두 담고 싶었습니다.
먼저 저는 핀터레스트, 오늘의 집을 이용해서 레퍼런스를 수집했어요.

원하는 취향의 집 이미지를 모아서 보다 보면 사야 하는 가구들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미드센추리, 화이트 인테리어, 우드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메인 가구를 하나 골라보세요.
저는 우드 인테리어에 맞춰 우드 테이블을 가장 먼저 골랐어요.

이렇게 메인 가구를 하나 고르게 되면, 거기에 맞춰 다른 큰 가구들을 고를 수 있어 쉽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