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와인바] Sand pebbles(샌드페블스, 샌드페블즈): 분위기 맛집, 감각적인 공간

 

 

 
✔ 전화번호 : 0507-1377-6882
✔ 영업시간 : 18:30~23:30 (화요일 휴무)
✔ 주소 : 서울 성동구 금호산길 16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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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역 1번 출구에서 8분 거리에 위치한 바,
Sand pebbles(샌드페블스, 샌드페블즈) 소개드려요.
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공간이 너무 예뻐서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사실 금호역 근처 동네는 처음 와봐서 위치가 조금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어었습니다. 
역에서 시장을 지나 얕은 언덕 느낌의 길을 올라오면 뜬금없는 곳에서 간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안의 모습인데요, 이 계단을 오르면서도 대체 여기 
바가 있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너무 예쁜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간 뿐 아니라 향과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플레이리스트를 여쭤보고 싶을 만큼. 공간과 향, 음악이 어우러져서 
너무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예약된 좌석에는 네임카드가 올려져 있더라구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절하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 좌석이 너무 가까이 있으면 옆 테이블 이야기도 너무 잘 들리고 
편하지 않은데 간격이 넓어서 좋았어요. 
모임을 해도 괜찮을 것 같고, 데이트로 방문해도 얘기 나누기에 좋아보였습니다. 
통 창에는 사키 작가님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Sand pebbles 샌드페블스 메뉴입니다. 
와인과 곁들이면 좋을 간단한 플래터 메뉴와 식사 메뉴들이 있습니다 .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조금 생소한 메뉴들이었어요.
 
 

 

저희는 식사를 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식사 메뉴 3가지를 시켰는데요,
리가토니 파스타, 부추 리조또, 제주 흑돼지 뼈등심과 와인을 시켰습니다. 
파스타와 리조또는 정말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파스타는 약간은 달달하고 당근 퓨레 맛이 강했구요.
부추 리조또는 특이하게도 약간은 상큼한(?) 맛이 나서 전혀 예상치 못한 맛이었어요
제주 흑돼지 뼈등심은 역시 고기니깐요^^
처음에는 생소한 맛이라 당황스러웠는데,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라 신기했습니다.
중독성있는...ㅋㅋㅋㅋ 다른 간단한 메뉴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접근성이 조금 아쉽지만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종종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